이효리가 심경고백을 전했다.
정규편성으로 오늘(8일) 첫 방송될 SBS 새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코너 ‘선정뉴스’의 MC를 맡은 이효리는 최근 진행된 첫 회 녹화에서 자신의 신혼집이 제주도 관광코스로 되어버려 힘들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뮤지션 이상순과 결혼한 후 제주도로 터를 옮겨 소소한 일상을 블로그에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이효리는 이날 ‘매직아이’ 녹화에서 자신의 제주도 집을 찾아온 여고생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어느 날 이효리의 집을 찾아온 여고생들이 초인종을 눌러 이효리는 누르지 마라고 했으나 여고생들은 “집에 놀러오라고 하지 않았냐”며 오히려 반문해 이효리를 당황케 했다. 알고 보니 이효리가 자신의 블로그에 “효리네 집으로 놀러와”라고 인사말을 써 놓은 것이 발단인 된 것. 이에 이효리는 곤란한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고 웃지 못할 사연을 전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 이효리는 자신의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과 자신의 사적인 공간에 대한 솔직하면서도 복잡다단한 심경을 밝혔다. 자신의 신혼집이 제주도 관광코스가 되어버린 이효리의 솔직한 속사정은 8일 밤 11시 15분 정규 첫 방송될 ‘매직아이’에서 공개된다.
이효리 심경고백에 누리꾼들은 “이효리 블로그는 소통을 위한 것이다”, “이효리 블로그 글을 보고 집까지? 개념없네”, “이효리 블로그 그냥 보고 즐깁시다”, “이효리 블로그 폐쇄하지 마요”, “이효리 블로그 때문에 그런 일이, 정말 어이없었겠다”, “이효리 블로그 안쓰럽네요”, “이효리 블로그 때문에 집 찾아가는 일은 없도록 합시다” 등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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