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이 만기 전역했다.
김무열은 8일 오전 강원도 인제군 12시단 을지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한 뒤 만기 제대했다.
이날 김무열은 "건강히 잘 전역했다. 앞으로 좋은 활동으로 관심과 사랑에 꼭 보답드리겠다"며 "군 생활 동안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으로서 가치관을 재고하고 확립하는데 많은 도움과 큰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무열은 "개인적으로도 많은 일을 겪으면서 더 강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 이 시간을 토대로 더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무열의 전역식에 공개연인 배우 윤승아가 자리하지 않은 것에 취재진이 의문을 품자, 소속사 측은 김무열과 윤승아는 여전히 잘 만나고 있지만 윤승아 스케줄상 마중을 나오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무열은 지난 해 7월 연예병사제도가 폐지되면서 육군 12사단 을지부대로 재배치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또 지난 4월에는 좌측 슬관절 내측 연골판 파열 부상을 당해 군복무를 할 수 없다는 의병제대 판정을 받았지만 논란이 일자 이와 무관하게 군생활을 끝까지 마치겠다는 부동의 확인서를 제출한 끝에 만기 제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무열 전역, 윤승아 왜 안왔지?", "김무열 전역, 내가 윤승아라고 가고 싶지 않겠다", "김무열 전역, 윤승아랑 잘 만나고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김무열 윤승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