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 조상구와의 30억 승부에서 단판승 ‘쾌거’

입력 2014-07-08 23:33  


‘트라이앵글’ 김재중이 목숨을 건 게임에서 승리했다.

8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는 허영달(김재중 분)이 목숨을 건 승부에서 승리했다. 민사장(정소희 분)과 손을 잡은 허영달은 운명을 건 한명재(조상구 분)와의 게임에서 승리해 고복태(김병옥 분)를 물러나게 만들었다.

허영달은 민사장과 만봉(김준배 분)의 조력을 받아 한명재와 게임을 벌였다. 한명재가 대정카지노 VIP에서 게임을 하면, 민사장이 그와 조건을 걸고 승부 하는 것이 허영달의 계획이었다.

한명재는 민사장에게 허영달을 넘겨줄 것을 제안했다. 민사장은 잠시 고민했지만, 한명재가 사북에서 철수하는 조건으로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민사장은 한명재와의 승부에서 승기를 잡았고, 승리의 추는 점점 민사장에게로 기울고 있었다. 그때, 한명재가 고복태에게 자금을 요청했다. 승리하기만 하면 허영달을 해치울 수 있다는 말에, 고복태는 한명재에게 30억을 내주었다.


한명재는 이를 한 번에 배팅했다. 민사장은 거액의 배팅에 고민했으나, 허영달은 한명재가 건 승부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후 아슬아슬한 게임이 이어졌다. 민사장은 간발의 차로 한명재에게 승리했다. 결과를 전해 들은 허영달과 양장수(신승환 분), 제리(쇼리 분)는 얼싸안고 환호했고, 고복태는 절망했다.

허영달은 카지노를 나서던 한명재와 맞닥뜨리게 되었다. 한명재는 승부에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연한 태도로 그에 말을 걸었다. 한명재는 패배를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고, 허영달은 그에게 “고복태와의 관계도 확실하게 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그에 충고했다.

한편, 이날 ‘트라이앵글’에서는 허영달이 숙적 윤양하(임시완 분)가 자신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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