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영표우, 통역 실력은? '사심가득+바디랭귀지'

입력 2014-07-08 23:53   수정 2014-07-09 02:05


이영표가사심 가득한통역을 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소녀시대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며 팬심을 드러내는 이영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주 ‘우리동네 예체능`은 국종과 인종을 초월한 국제연합축구팀 ‘알코살코 FC`와의 예측불허 대결이 펼쳐졌다.

우리동네 FC와 국제연합축구팀 알코살코 FC는 경기에 앞서 자기 소개에 들어갔다. 알코살고 FC는 어릴 적부터 축구를 해왔던 다양한 외국인 선수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장인어른에게 애정을 표한 한 외국선수는 우리동네 FC 선수들 중 정형돈과 무한도전을 좋아한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데이비드 선수도 자기 소개에 들어갔지만 강호동의 물음이 빨라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다. 결국 우리동네팀은 통역으로 이영표를 내세웠다. 오랜 외국생활을 한 이영표의 현란한 영어가 기대되는 상황. 우리동네팀은 쑥스러워하는 이영표에게 할 수 있다며 그를 응원했다.

하지만 막상 통역으로 나온 그에게서 나온 말은 한국말이라 웃음을 자아냈다. 거기다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제시카가 외국어 선생님이었다고 하자 조금 이따 따로 보자며 사심을 드러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제일 보고 싶었던 멤버를 물어보라는 요구에도 손가락을 눈쪽으로 두고 깜박이며 바디 랭귀지를 구사했다. 이에 대답을 알아들은 데이비드는 이영표를 레전드라 추켜 세우며 사심을 들러냈고 이영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우리 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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