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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과 이민석이 연인이 되었다.
7월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는 이민석(서인국 분)의 고백을 거절했던 정수영(이하나 분)이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그의 고백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민석은 정수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뒤 몇 번이나 그녀에게 다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수영은 끝끝내 이민석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이민석은 정수영이 불편하지 않도록 마음을 접겠다고 선언했다.
정수영은 간밤에 이민석이 번지점프대에서 줄 없이 뛰어내리는 꿈을 꿨다. 정수영은 꿈 해몽을 알아봤고, 대부분이 개꿈이라 했지만 한 사람만이 그 사람이 사고를 당하는 꿈이라고 했다. 이어 자료를 가지러 이민석의 사무실에 들어갔던 정수영은 컵을 깨드리고 말았다. 불행한 일이 두 가지나 일어나자 정수영은 불안해했다.
이민석이 훈련으로 자리를 비워야 했기 때문에 김 팀장은 이민석이 오사카로 출장을 떠났다고 둘러댄 상황. 때마침 일본 오사카에서 지진이 일어났다는 소식에 정수영은 황급히 이민석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훈련 중인 이민석이 전화를 받을 리 없었다.
퇴근 길에 오른 정수영은 자신이 이민석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그녀는 택시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입국하는 이민석에게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민석은 오사카가 아니라 포천에서 훈련을 받고 있었으니 공항에 나타날 리가 없었다. 오사카발 비행기의 입국이 끝난 뒤 정수영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OK’라고 적었던 종이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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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이민석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마음을 접겠다고 다짐했던 이민석이지만 정수영이 보고싶은 마음에 훈련장에서 뛰쳐나오고 만 것이다. 두 사람은 전화 통화를 통해 동네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다.
횡단보도를 두고 마주한 두 사람은 신호가 바뀌는 짧은 시간조차 참지 못한 채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외쳤다. 그러나 오가는 자동차의 소음으로 인해 전해지지 않는 상황. 정수영은 온몸으로 ‘OK’라는 글자를 만들어보였다. 이를 본 이민석은 육교를 통해 정수영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정수영의 뒤에서 나타난 이민석은 그녀를 끌어안았다. 이민석은 “이대로 포기 못한다”고 말하며 그녀에 대한 마음이 여전함을 드러냈다. 이에 정수영은 “저도 본부장님 좋아요”라고 답했다. 이민석은 다친 팔 안쪽으로 그녀를 끌어안았고,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달달한 연애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