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9일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수익성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7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5.8%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조우형 KDB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어든 7.2조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이는 스마트폰 재고 조정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보다 16% 감소한 7,400만 대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스마트폰 유통 재고 소진 후 본격적인 중저가 제품 출하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나 문제는 스마트폰 점유율 하락"이라며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의 점유율 방어를 위한 공격적인 가격 정책은 불가피하다"고 예상했습니다.
이어 조 연구원은 "현재 주가에는 스마트폰 사업 둔화라는 영업적 요인과 배당 확대나 자사주 매입 같은 비영업적 요인이 혼재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비영업적 요인들의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펀더멘털이 주가 상승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조우형 KDB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어든 7.2조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이는 스마트폰 재고 조정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보다 16% 감소한 7,400만 대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스마트폰 유통 재고 소진 후 본격적인 중저가 제품 출하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나 문제는 스마트폰 점유율 하락"이라며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의 점유율 방어를 위한 공격적인 가격 정책은 불가피하다"고 예상했습니다.
이어 조 연구원은 "현재 주가에는 스마트폰 사업 둔화라는 영업적 요인과 배당 확대나 자사주 매입 같은 비영업적 요인이 혼재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비영업적 요인들의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펀더멘털이 주가 상승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