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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식이 이희준을 설득했다.
8일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김태우) 14회에서는 가출한 다영(신소율)을 데리고 와 달라고 창만(이희준)을 설득하는 만복(이문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다영은 아빠 만복이 창만이 대학도 안나왔다고 무시하며 그를 만나는 것을 반대하는 것에 열이 받아 집을 나갔다. 다영이 나간 후 만복을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어 안절부절. 만복은 창만을 시켜 다영을 찾아보라 했지만 창만은 머슴으로 들어온 게 아니라며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
만복은 결국 다영이 있는 친구의 오피스텔에 찾아갔지만 두 사람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갈등의 골만 깊어졌다. 이에 홍여사(김희정)가 창만에게 부탁해보자고 설득했다. 창만은 앞서 홍여사를 만나 다영을 설득해보겠다고 말한바 있다. 하지만 만복은 다영이 마음에 있는 창만이 달갑지 않았다.
그는 그 자식은 안된다며 못 박았지만 홍여사는 흑심은 다영이만 있는 것이라며 일방적으로 다영이 좋아하고 있는 것임을 못 박았다. 그녀는 “다영이 집에 데리고 올 수 있는 사람은 창만이 밖에 없어요.”라며 못 박았다.
결국 만복은 딸 걱정에 홍여사의 설득에 넘어갔다. 결국 만복은 창만은 불러 지난 날 함부러 했던 일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창만과 다영이 잘 될 것을 염려하며 그에게 유나에 대한 칭찬을 하기 시작했다. 만복은 유나를 찍었다면 아주 잘한 일이라며 그녀를 사겨 보라고 부추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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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만복의 설득에 창만은 다영을 만나러 갔다. 다영은 창만의 다정한 모습을 기대했지만 창만은 자신의 입장이 난처해졌다며 집으로 돌아오라고 설득했다. 그런 창만의 모습에 다영은 실망했지만 그는 집으로 돌아오는 문제는 알아서 결정할 일 이지만 자신이 집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는 말을 남겨둔 채 자리를 떠났다.
한편, 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 주택에 순수 청년 김창만(이희준)이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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