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가, 브라질 독일 전 이후 '살해 협박' 받아...축구가 뭐길래..

입력 2014-07-09 09:38  



`콜롬비아의 축구 국가대표 수니가, 살해 위협`

콜롬비아의 축구 국가대표 수니가, 브라질 마피아에게 살해 위협까지 받은 사실이 알려져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브라질은 9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벌어진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서 독일에 1-7로 참패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허리부상으로 빠지고 수비의 핵 티아고 실바까지 경고 누적으로 빠지면서 충격패를 당했다. 이에따라 축구팬들은 8강서 플라잉니킥으로 네이마르의 허리를 골절시킨 수니가의 신변을 걱정하고 나섰다.

이로 인해 수니가는 브라질의 축구 팬들로부터 살해위협에 시달렸다. 또 어린 딸에 대한 인신공격을 받자 자신의 SNS에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세요”라는 글까지 올리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때문인지 수니가는 이날 브라질이 네이마르의 부재 속에 독일에 끌려가자 전반 종료 후 자신의 SNS에 “브라질, 아직 추격할 수 있다”고 글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한편 네이마르는 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수비수 수니가의 무릎에 맞았는데 엑스레이 검사 결과, 척추 골절상을 입어 4주에서 6주동안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야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는 8강전의 부상으로 월드컵을 중도에서 마감했다.

수니가의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수니가, 인생 마지막 축구가 되는거 아닌가”, “수니가, 축구하다보면 다칠수도 있지 그거 가지고 살해 협박은 너무하다”, “수니가, 네이마르 안다쳤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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