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008770)가 내국인의 면세 한도 상향 가능성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9일 오전 9시22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일 대비 1.98%(2000원) 오른 1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현재 1인당 400달러인 여행자 면세 한도가 상향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산업연구원이 여행자 면세한도의 상향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증권가는 면세 한도 상향이 호텔신라의 실적에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내놓은 것을 바탕으로 호텔신라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인포피아(036220)가 급락세다. 삼성전자 피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9시24분 현재 인포피아는 전일 대비 10.81% 내린 1만4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일부 보도에 의해 삼성전자 등이 인포피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장 마감 후 답변공시를 통해 회사 측이 이를 부인하자 곧바로 급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인포피아는 전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서 “삼성전자 피인수설에 대해 사실을 확인했지만
진행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관련주도 상승하고 있다.
옴니텔이 카카오톡 모바일 쿠폰 공급으로 올해 급성장이 예상된다는 한 증권사 전망에 개장 직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옴니텔은 전날 보다 11.18%(265원) 오른 263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화증권은 옴니텔에 대해 카카오톡 모바일 쿠폰 공급으로 올해 급성장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카카오에 모바일 쿠폰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입점은 전략적 파트너사인 GS리테일과 함께 추진한다"며 "GS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레져,
여행, 외식 등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익 개선 기대감에 상승하는 종목도 있다.
9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웨이는 전날보다 200원(0.23%) 오른 8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 1.35% 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소폭 반납한 모습이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웨이는 2013년 수익성 레벨업 이후 금년에도 완만하게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높은 이익 안정성과 펀더멘털 개선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가전 수요 증가와 서비스에 기반한 렌탈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 국내외 성장 사업 호조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가 애플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오름세다. 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3.82% (1400원) 오른 3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사파이어테크놀로지에 대해 애플 신제품 출시로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애플은 아이폰6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사파이어테크놀로지의
광학용 웨이퍼 공급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규 아이패드 향 광학용 웨이퍼 공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하반기 애플 신제품과
함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트로메딕이 캡슐내시경의 보험 적용 소식에 상한가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트로메딕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2200원, 14.77% 오른 1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전날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4대 중증질환 관련 5개 항목 급여 적용 방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급여 적용 방안에서는 지금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던 캡슐 내시경이
새로 건강보험 대상 항목에 추가됐다. 이에 따라 환자의 관련 진료비 부담이 많게는 9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이런 호재성 뉴스에 인트로메딕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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