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진, 김지영 애칭 '뮤즈' 외조도 육아도 '왕 답게'

입력 2014-07-09 09:53  


남성진이 아내 김지영에 대해 언급했다.

KBS2 `1대100`에는 최근 KBS1 드라마 `정도전`에서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 역할을 맡아 열연한 남성진이 출연했다.

남성진의 아내는 배우 김지영. 남성진은 이날 방송에서 "아이가 7살이다. 태어났을 때는 내가 집사람보다 한가해서 애를 봐야했는데 정말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성진은 "잠도 못잤다. 주차장에 가서 몰래 자고 오기도 했다"라며 "이렇게 키운 아이가 나중에 속을 썩이면 얼마나 화가 날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남성진은 아내와의 애정을 드러내며 "김지영과 연애할 때 쓴 호칭을 계속 쓰고 있다. 뮤즈라는 애칭을 쓴다. 아내, 와이프보다 그렇게 부르는 게 멋스러워 보인다"고 답했다.

그러나 남성진은 "요즘은 그냥 뮤트(MUTE)다. 아무 말 없고 아무 대답없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남성진, 연기 잘 봤어요" "남성진 김지영 부부 잘 어울리고 보기 좋다" "남성진 김지영 파이팅" 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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