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40709/2014070910033221_1_rstarsjh.jpg)
소길댁 이효리의 입담은 거침없었다.
제주도 소길댁 이효리의 거침없는 입담은 계속됐다. 데뷔 16년 차, 아이돌 그룹에서 섹시 여가수로, 그리고 유재석, 신동엽과 나란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연예 대상까지 거머쥔 그녀의 솔직함은 멈출 줄 몰랐다.
지난 8일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가 첫 방송됐다. 앞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한차례 선보인 바 있는 ‘매직아이’는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의 솔직함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정규 방송으로 확정된 ‘매직아이’에서 이효리는 털털함은 물론 예능감까지 맘껏 발휘했다. 이날 이효리는 게스트로 출연한 주지훈, 이광수를 보며 “광수가 그렇게 멋진 캐릭터는 아닌데 멋있어 보인다”며 제주도에 있는 남편 이상순과 외모를 비교했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40709/2014070910040354_1_rstarsjh.jpg)
뿐만 아니라 공개 열애중인 주지훈에게 가인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연애 잘 하고 계시잖아요” 등 날카롭게 질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가인과 주지훈의 열애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던 문소리는 이효리에게 연인이 누구인지 물었고, 이효리는 그런 문소리에게 “언니 인터넷 좀 보세요”라고 소리쳤다.
이후 이효리는 ‘선정 뉴스’ 코너에서 ‘킬링 분노’라는 주제에 맞는 자신의 경험담을 언급하기도 했다. 사적인 공간이 침범되는 게 자신의 분노 포인트라고 말하며, 제주도 집을 찾아와 초인종을 누리는 팬들에게 당부를 하기도 했고 광고 촬영 당시 가슴으로 물을 흘러 보내라는 광고주의 말을 회상하며 분노하기도 했다.
이날 정규 방송으로 첫 모습을 보인 ‘매직아이’에서 이효리는 ‘패밀리가 떴다’에서 보여준 리얼한 모습과 ‘해피투게더’, ‘상상플러스’, ‘유&아이’ 등 진행을 맡으면서 보여준 진행 실력을 보여 역시 ‘이효리’라는 말이 떠오르게 한 순간이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