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이 마동석의 성격을 폭로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9일 극중 군도의 브레인 태기 역의 조진웅과 괴력 천보 역의 마동석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조진웅은 마동석에 대해 "오지랖 넓고 여린 성격이다. 실제로 누나라 부른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극중 태기는 탁월한 언변을 선보이며 말과 글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이성적인 캐릭터이며 천보는 거대한 덩치로 쇠뭉치를 휘두르며 일단 패고 보는 주먹 넘버원이다.
양반과 상놈으로 출신 성분부터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없을 것 같은 태기와 천보는 알고 보면 무리 내에서 서로를 가장 의지하며 챙긴다. 극과극 캐릭터가 보여줄 진한 우정이 영화 팬들의 기대를 자아낸다.
조진웅과 마동석은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붙어 다니며 독특하면서 진한 애정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영화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이 연출에 나섰다. 오는 23일 개봉.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