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뇌수막염 입원, 이번이 두번째?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병

입력 2014-07-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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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 멤버 윤계상이 뇌수막염으로 입원했다.


윤계상 측은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입원했지만, god 콘서트엔 차질 없이 참여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윤계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윤계상이 뇌수막염에 걸려 지난 7일부터 이틀째 입원 중이다. 다행히 병원에서 상태가 호전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과거 윤계상은 뇌수막염으로 입원한 이력이 있어 또 한번의 입원 소식에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던 바. 그러나 소속사와 god멤버들에 의하면 콘서트 준비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 큰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님을 시사해 팬들의 안도를 자아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주까지는 꾸준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면서 이번 주말로 예정되어 있는 콘서트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충분히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콘서트 일정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에 세균·바이러스가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보통 38℃ 이상의 고열과 두통 등이 동반된다. 특히 세균성수막염이 의심되면 항생제 투여해 치료를 하며 원인균에 따라 최소 10~14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 세균성 수막염의 치사율은 평균 10~15% 정도, 생존자 중 약 15% 정도의 환자는 다양한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god는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공연으로 무대에 선다. 이후 8월에는 광주, 부산, 대구, 대전에서 추가 공연을 펼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계상 뇌수막염 과거에도 그랬었구나" "윤계상 뇌수막염 오랜만의 가수 복귀라 많이 피곤했나보다" "윤계상 뇌수막염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무서운 병이네..쾌차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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