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본명 정현철·42)가 태지 가을 컴백 콘서트로 팬들 곁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서태지는 오는 10월 18일 서울 잠실동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컴백 콘서트를 연다. 지난 2009년 8월 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 이후 5년 만이다.
서태지는 이 시기에 맞춰 9집 앨범도 발표할 계획이다. MBC와 컴백 기념 특집 방송 역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회사 웰메이드예당(구 웰메이드스타엠)의 공연 전문 자회사인 쇼21㈜과 계약을 맺고 컴백 콘서트 및 전국 투어 공연을 준비해왔다.
9일 오전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서태지가 올 가을에 컴백할 예정”이라면서도 “컴백 프로모션이나 공연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태지의 이번 앨범과 공연은 결혼과 2세 출산 후 첫 공식 행보라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서태지 측 관계자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것인 만큼 서태지가 이번 앨범과 공연 준비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 공개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태지는 최근 웰메이드 예당과 계약을 맺고 웰메이드 예당의 공연 자회사인 쇼21과 컴백 및 전국 투어 공연 계약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서태지 컴백 콘서트, 드디어 올게 왔구나", 서태지 컴백 콘서트, 월차 내서라도 가야지", 서태지 컴백 콘서트, 이게 대체 얼마만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쳐/ 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