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임세미, 우리는 ‘운명’

입력 2014-07-09 14:43  


서하준과 임세미가 다정한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8일 방송된 ‘사랑만 할래’에서 김태양(서하준)과 최유리(임세미)가 서로의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핑크빛 기류를 이어갔다.

지난 회에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김태양과 최유리는 함께 밤낚시를 갔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유리는 김태양을 보며 “왜 태양씨 처음 보는 순간부터 아는 사람 같았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양은 “운명?”이라고 답하고 이어 “난 축구장에서 그런 느낌 받았습니다. 이 사람 꼭 내 사람 같다. 처음입니다. 여자한테 이런 마음”이라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홍미래(김예원)는 김우주(윤종훈)의 이별통보에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취했다. 김우주의 계속되는 전화를 무시하던 홍미래는 도발적인 차림으로 김우주 앞에 나타난다. 홍미래의 모습을 본 김우주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쳐다봤다. 이에 홍미래는 일부러 다른 남자들을 유혹하는 척 연기했고 김우주가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자 자신의 생각대로 되는 듯 좋아했다.

김샛별(남보라)을 계속 신경쓰고 있던 최재민(이규한)은 김샛별을 찾아가 밥을 먹자고 한다. 이에 김샛별은 “지난번 사거리 카페에서 만나자고 했었죠”라고 물었고 최재민은 “그걸 왜 이제야 묻냐”고 오히려 화를 낸다. 집으로 돌아간 최재민은 엄마 정숙희(오미희)에게 방 청소를 누가 하느냐고 물어보며 계속 김샛별을 신경 썼다.

한편, 최유빈(이현욱)은 김태양이 병원 후계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김태양을 까칠하게 대한다. 김태양과 최유리가 함께 밤낚시를 간 사실을 안 최유빈은 이를 할머니 강민자(서우림)에게 전했다. 이에 분노한 강민자는 “내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유리가 그따위 놈하고 노는 꼴 못 본다”며 밥상을 엎었다.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김태양-최유리의 앞에 다시 시련이 찾아올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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