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마라도나가 브라질의 대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7월 9일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필리포 리치 기자의 SNS에는 마라도나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손가락 7개를 세워 보이고 있는 마라도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라도나가 어떤 의도로 손가락 7개를 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팬들은 마라도나가 브라질을 조롱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보였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남미의 축구 라이벌이기 때문이다.
한편, 브라질은 13일 오전 5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네덜란드 아르헨티나의 준결승전 패배팀과 3, 4위전을 치르게 된다.
아르헨티나가 과연 네덜란드를 이기고 결승으로 올라갈지, 아니면 브라질과 3, 4위전에서 만나게 될지 축구팬들 관심이 모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브라질 대패, 충격적이긴 했다” “마라도나, 염장질” “브라질-아르헨티나 경기 한 번 보고 싶네” 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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