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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편성되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노홍철 합류가 불발됐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노홍철은 오는 8월 첫 방송을 앞둔 `나는 남자다`에 스케줄 상의 문제로 합류하지 않는다고 전해졌다.
앞서 그는 4월 전파를 탄 파일럿 당시 유재석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현재 노홍철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다.
`나 혼자 산다`는 금요일 밤 11시대 방송되고 있어, KBS 2TV 금요일 밤 11시대 편성이 유력한 `나는 남자다`와 동시간대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 매체는 9일 `사랑과전쟁`이 폐지되고 신규 예능프로그램으로 유재석이 진행하는 `나는 남자다`가 대체 프로그램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노홍철은 최근 동네 사람들만 아는 명소와 명물을 소개하는 MBC 새 파일럿 프로그램 `동네한바퀴`에 MC 신동엽, 배우 여진구, 엄지원의 남편이자 건축가 오영욱(오기사)과 함께 출연을 확정하고 첫 녹화를 준비 중이다.
한편, 지난 4월 시범 방송돼 호평을 얻었던 `나는 남자다`는 현재 유재석, 권오중, 임원희, 장동민, 허경환 등이 MC진을 꾸린 상황이다. 이들은 오는 27일 첫 녹화에 돌입한다.
`나는 남자다`는 `여자들 세계의 유일한 청일점`에 해당되는 남자들의 방청모집을 시작으로 이후에 진행될 주제인 `몸무게 10kg 이상 뺀` 남자, `노래방이 두려운 음치` 남자, `한국인 같은 외국인` 남자 등을 방청 모집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사랑과 전쟁 폐지하고 정규 편성되나? 노홍철 불발 될 수 밖에" "나는 남자다 노홍철 나 혼자 산다랑 동시간대면 출연 힘들겠네" "나는 남자다 사랑과 전쟁 폐지하고 편성 되겠네" "나는 남자다 노홍철 기대했는데 아쉽다 이제 사랑과 전쟁은 못보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