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있다' 전효성, 없어보이는 현우 대신, 있어보이는 최민 선택했다~

입력 2014-07-09 21:10   수정 2014-07-09 21:23


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는 성일(최민)에게 관심보이는 수리(전효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StartFragment-->수리(전효성)는 카드 값을 많이 써 아버지한테 생활비까지 끊겼다. 그 상황에 어쩔 줄 몰라 답답해하던 수리(전효성) 앞에 성일(최민)이 나타났다.

수리를 본 성일은 “그때 그렇게 가는 게 어딨냐? 내가 그렇게 싫었냐 난 질척되는 스타일 아니다. 수리씨가 싫다고 하면 나 그만두겠다” 라고 전했다.

이에 수리(전효성)는 성일(최민)을 한 번 훑어보고는 “몸매되지 머리되지 우리 할아버지 부자지”라고 전에 성일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또한 수리(전효성)는 자신한테 관심을 보이는 성일(최민)이 마음을 접겠다는 말에 아쉬워하며 “할아버지가 부자면 자기도 부자란 소리겠지? 그래 밑져야 본전인데 한번 갖고 놀아보지. 나한테 돈 쓰는 영광을 주겠다”라며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 순간 성일(최민)은 “그러니까 내가 싫지 않다는 거냐고요?”라고 재차 물었고 수리(전효성)는 그때는 너무 일방적으로 급하게 다가오는 바람에 당황해서 그랬다. 미안한 의미로 점심은 제가 살게요“라며 대답했다.

이에 성일(최민)은 “그럼 그렇죠. 제가 어디 가서 차이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다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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