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방시혁 "60억 손해 루머, 사실 아냐" 해명

입력 2014-07-10 10:30  

작곡가 방시혁이 60억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최여진, 디자이너 이상봉, 작곡가 방시혁, 방송인 샘 오취리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방시혁에게 "강용석 변호사가 다른 방송에서 `방시혁에게 60억을 투자했는데 2년 간 연습생을 키우면서 손해를 봤다`고 하더라.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방시혁은 "그분이 제 고등학교 선배님이신데, 한 번도 만난 적 이 없는데 왜 그렇게 말하신지 모르겠다"라며, "방송에서 한 얘기가 대체적으로 맞아야 하는데 하나도 맞는 것이 없으니까 어떻게 대응할지를 모르겠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강용석이 말한 금액만큼 투자를 받은 적이 있지만 그렇게 손해를 본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강용석 변호사가 나처럼 일면식 없는 사람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참에 회사 고문변호사로 위촉하는 것은 어떠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방시혁, 루머였구나" "방시혁, 강용석 변호사랑 만나서 술 한 잔 하세요" "방시혁, 의외로 조용하고 재밌더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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