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기대‥ '대형주 장세' 돌아오나

입력 2014-07-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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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국내증시 미국증시]
출연: 김성훈 코리아인베스트 팀장



국내증시
전일 미국과 유럽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약보합세로 끝났고, 코스닥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금융위기 이후에 선진 증시와 우리 증시는 커플링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런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일단 올초부터 우리나라와 디커플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머징 국가들도 추세를 돌리면서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이것은 외자가 빠져나간다고 하더라도 내수가 받쳐주면 충분한 자산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2기 경제팀에 대한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가을부터는 본격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 자금들이 주식시장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부진한 삼성전자, 현대차를 필두로 한 대형주들도 원화 강세가 저점을 잡고 반등하게 된다면 대형주 장세가 다시 한 번 돌아올 수 있다. 시각을 바꿔서 최근에 소외가 되고 있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위아와 같은 섹터로 눈을 돌리는 것도 괜찮다. 만약에 원화 강세 피해주인 수출주에 대한 접근이 부담스럽다면 원화의 흐름을 보면서 달러 대비 원화의 가격이 1,017원에서 1,020원을 찍는 것을 확인을 하고 접근한다면 안전한 구간에서 대형주의 저점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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