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최여진, 어린시절 어려운 형편에 컨테이너 생활…

입력 2014-07-10 11:23  

배우 최여진이 과거 캐나다에서 한국인에게 사기를 당한 일화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과 그녀의 어머니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최여진은 과거 캐나다에서 한국인에게 사기를 당한 일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여진의 어머니는 "캐나다에서 일해서 번 돈으로 작은 가게를 인수하려 하다가 사기를 당했다. 생각지도 못한 암흑 세계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최여진은 "한국인들에게 한국인이 사기를 치는 경우가 있더라. 가게 인수를 도와준다더니 서류를 조작해서 당시 집, 가게, 자동차까지 모두 잃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최여진이 "그 후 지인의 도움으로 허름한 컨테이너를 구해서 지냈다"라고 밝히자 최여진의 어머니는 "그 당시는 정말 힘들었기 때문에 더이상 그때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잘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여진, 보기에는 유복했을 것 같은데" "최여진, 진짜 괜찮다" "최여진, 정말 예쁘고 성격도 좋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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