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2살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한 매체는 "조혜련이 지난달 말 한 식당에서 2살 연하의 사업가와 언약식 형태의 결혼식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워낙 조심스러워서 사진 한 장 찍지 않았다. 아이들과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잘 살겠다`며 반지만 주고받았다. 결혼식이라고 말하기에는 정말 작고 소박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앞서 조혜련은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남자친구는 2세 연하 사업가다. 데이트는 파이팅 넘치게 하고 있다. 아이들과도 인사 나누고 잘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남자친구는 2세 연하 사업가다. 데이트는 파이팅 넘치게 하고 있다. 아이들과도 인사 나누고 잘 지내고 있다"며 "(남자친구) 날 바비인형 같다고 날 바비라 부른다. 난 그를 보비라고 부른다. 바보 커플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혜련은 남편과 11월 방송 복귀를 앞두고 중국을 오가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결혼 13년 만에 이혼한 후 방송을 중단했던 조혜련이 다시 활동 재개를 준비하는 시기에 격려해주며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혜련 결혼, 깜짝이야" "조혜련 결혼, 이번엔 꼭 행복하시길" "조혜련 결혼, 축하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