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집공개, 10년 모은 돈으로 어머니 위해 '효녀!'

배우 최여진이 어머니를 위해 마련한 집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과 그녀의 어머니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여진이 어머니를 위해 10년 간 모은 돈으로 마련한 집이 공개됐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이 집은 최여진이 17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어머니를 위해 세심하게 인테리어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여진은 여섯 마리의 강아지를 키우는 어머니를 위해 창고를 개조해 만든 개목욕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여진은 어머니에게 "나의 마음이 느껴져? 엄마 힘들까봐 준비한거?"라며 애교섞인 말을 했고, 이에 어머니는 "안 예뻐할래야 안 예뻐할 수가 없다"며 기뻐했다.

이어 집안 내부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딸이 꼼꼼하게 준비한 집을 보며 최여진의 어머니는 "사실 마음에 있는 걸 다 표현을 못하겠는데 정말 좋고 고맙고 눈물이 날 것 같다"라며, "사람들이 있고 어색해서 표현을 못하겠다. 이렇게 소소한 것까지 다 신경써 준 게 정말 고맙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여진 집공개, 완전 효녀다" "최여진 집공개, 모녀지간 정말 보기 좋아요" "최여진 집공개, 저런 딸 낳아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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