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네덜란드 꺽고 24년만에 결승 진출, 아르헨티나-독일 결승 격돌!

입력 2014-07-10 14:53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를 누르고 24년만에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독일과 격돌하게 되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부상을 당한 앙헬 디 마리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세르히오 아게로, 동료들의 지원을 받지 못한 리오넬 메시의 모습이 확연히 드러났다.
결국 전, 후반 0-0 동점에 연장전까지 이어졌으나 결국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아르헨티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4강전에서 네덜란드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했다. 정규시간 90분과 연장 30분 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 아르헨티나가 골키퍼 로메로의 선방에 힘입어 4-2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펼친 아르헨티나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27·AS 모나코)가 영웅으로 떠올랐다.

아르헨티나는 메시, 가라이, 아게로, 로드리게스의 골 성공과 로메로 골키퍼의 두 차례 선방에 힘입어 네널란드를 제압했다.

로메로는 네덜란드의 첫 번째 키커였던 론 플라르(29·아스톤 빌라)와 세 번째 키커 베슬리 스네이더르(30·갈라타사라이)의 킥을 막아내며 아르헨티카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상대 키커의 움직임을 정확히 읽어내는 것은 물론 탁월한 순발력으로 두 차례나 선방했다.

경기가 끝난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로메로를 `MOM`으로 선정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로메로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승부차기는 운이 좋았을 뿐"이라며 "자신이 있었고 내게 운이 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4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며 남미 축구의 마지막 자존심을 세운 아르헨티나는 14일 새벽 4시 독일과 정상을 놓고 맞는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승부차기 접전을 접한 네티즌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독일, 이렇게 마음졸인 경기는 없었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독일, 체력적으론 독일이 우세",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독일, 결승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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