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우림, 서하준 절대 안 돼 ‘반대’

입력 2014-07-10 16:55  


서우림이 서하준과 임세미를 끝내 허락하지 않았다.

지난 9일 ‘사랑만 할래’에서 강민자(서우림)가 김태양(서하준)과 최유리(임세미)가 헤어질 때까지 음식을 입에 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태양과 최유리가 함께 밤낚시를 간 사실을 안 강민자는 분노한다. 그리고 이영란(이응경)에게 김태양과 최유리가 헤어지기 전까지 물 한 방울 입에 대지 않겠다고 선언하지만 이영란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밤낚시를 하며 다시 한 번 애정을 확인한 김태양과 최유리는 다정하게 통화를 한다. 두 사람은 저녁에 만나기로 했고 김태양은 커플링을 구입한다. 그러나 최유리는 강민자가 하루 종일 물 한 모금 마시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급히 집으로 향했다.

최유빈(이현욱)은 아버지 최동준(길용우)를 만나 김태양에게 “병원장 자리를 넘겨줘도 상관없으나 아버지 다음 주인은 나”라고 자신의 확고한 의사를 전한다. 강민자는 가족들을 모두 모아놓고 “유리가 그놈이랑 헤어질 때까지 입에 물 한 방울 안 댈테니 그런 줄 알라”고 선언하다가 쓰러졌다. 이영란은 김태양에게 강민자가 쓰러졌다는 사실을 알렸고 김태양이 찾아와 직접 강민자를 진찰한다. 이를 안 강민자는 또 다시 분노했다.


한편, 최재민(이규한)은 회사에서도 멍하니 딴 생각만하며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 김샛별(남보라)는 무리하게 가사 도우미 일을 갔다가 정숙희(오미희)의 앞에서 쓰러졌고 이 사실을 안 최재민은 김샛별을 만나러 간다. 김샛별은 김수아(한서진)에게 “장난인지 뻔히 알면서도 괜히 마음이 설레고 그래”라며 최재민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최재민의 앞에선 “더 이상 찾아오지 말라”고 차갑게 돌아선다.

단식투쟁까지 불사하며 이별을 강력히 원하는 강민자의 태도에 겨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재결합 한 김태양과 최유리가 또 한 번 원치않는 이별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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