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에서 서는 다니엘(최진혁)과 재회한 미영(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영(장나라)은 이건(장혁)과 가족의 반대에도 애를 지우려고 산부인과로 갔다
그곳에서 우연히 사람을 찾으러 온 다니엘(최진혁)과 마주쳤고 두 사람은 자릴 옮겨 이야기를 나눴다.
미영(장나라)은 “죄송해요. 뵐 때마다 신부님 앞에선 좋지 않은 말만 하네요. 그나저나 신부님은 여기 어떻게 왔냐”라고 물었다
이에 다니엘(최진혁)은 “보고 싶은 사람 있어서 보러왔다. 잘 보이고 싶은 사람인데 떨린다. “라고 대답했고 미영(장나라)은 ”신부님 충분히 멋지시다.“라며 다니엘을 칭찬했다.
그러자 다니엘(최진혁)은 미영(장나라)에게 “다시 한 번 생각해보란 말밖에 할 말이 없다.. 이일은 후회해도 다시 되돌릴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이에 미영(장나라)은 “그럼 저랑 같이 기도 좀 해주실래요?” 라고 부탁했고 다니엘(최진혁)은 “사실 저 신부...가 아니다”라고 말을 하려고 했지만 간절한 미영(장나라)의 눈빛에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고 기도를 함께했다.
미영(장나라)의 기도 내용은 “너무 못나고 못난 엄마를 만난 이 아기를 불쌍히 여기셔서 부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 아기를 지키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멘” 이었고 다니엘(최진혁)은 이 모습을 아련히 쳐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