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유세윤, 음주운전 자수 사건 '내 생애 최악의 주사'

입력 2014-07-11 11:30  

개그맨 유세윤이 과거 음주운전 자수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 출연한 유세윤은 지난해 5월 음주운전을 한 후 경찰에 자수했던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세윤은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없는 게 인생이지만, 하기 싫은 일만 하는 것도 인생이 아닌 것 같았다. 그런 고민을 하고 있던 중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돌이켜 생각해보면 하고 싶은 일도 있었는데, 너무 심적으로 혼란스러웠을 때라 하고 싶은 일들까지 하기 싫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유세윤은 "그 때는 정말 온통 하기 싫은 일들 뿐이었다. 그런 생각으로 가득차서 최악의 주사를 했던 것 같다"며, "이제는 시간적으로 여유도 생겼고, 마음의 여유도 생겼다. 사는 게 즐겁다. 즐거운 일이 더 많다"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따.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별바라기` 유세윤, 지나고 나면 다 추억" "`별바라기` 유세윤, 아 웃기다" "`별바라기` 유세윤, 뭐 저런 주사를 하하하하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별바라기`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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