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가 시력 이상을 진단 받았다.
7월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나만의 당신’ 116회에서는 의사에게 시력을 회복할 방법이 없다는 말을 듣게 되는 성재(송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 말미에서 성재는 의사에게 “머리를 다친 적 있냐”라는 말과 함께 “시력에 이상이 생겼다”라는 진단을 받았고 성재는 “형집행정지 진단 내려줘라”라고 말했다.
그런데 의사는 “그럴 수 없다. 시신경을 회복할 수 없다. 실명의 가능성이 높다”라고 대답했고 성재는 절망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며칠 만에 이런 비극적인 말을 듣게 된 것이다.
성재는 감옥에서 나갈 수도 없으며 시력까지 잃게 된다는 말에 의사의 멱살을 잡았다. 성재는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의사는 “그러니까 그때 검사 받지 왜 안 받았냐. 그때 검사를 받았으면 이렇게 까지는 안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성재는 검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다시 검사 해라”라고 요구했다.
시신경을 회복할 수 없다는 진단에 성재는 유라의 저주를 떠올렸다. 과거 유라는 “네가 받을 수 있는 천벌을 받게 할 거야. 지옥에 가게 할 거야”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유라(한다민 분)는 성재가 검사를 받았다는 이야기에 수사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또 머리를 쓴다고 오해했다.
은정 역시 의사를 찾아가 성재의 검사 결과를 알아보았다. 의사는 환자의 정보를 알려줄 수 없다고 했고 은정은 무슨 일이 있긴 한 것 같다고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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