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전세가율 68.8%··역대 최고치 '코앞'

입력 2014-07-11 09:16  

전세 선호 현상 지속에 따라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이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다.

11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평균 68.8%로

2002년 4월(68.8%) 이후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8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69.5%(2001년 10월)에 불과 0.7%p 근접한 것.

국민은행의 한 고위 관계자는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최근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은 좁아지고

전세가 상승폭은 커져 전세가율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의 전세가율이 78.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는데

특히 광주 남구는 81.3%를 기록, 전국에서 유일하게 80%를 넘긴 지역으로 꼽혔다.

광주는 동구, 서구, 북구, 광산구 등 전 지역이 70%를 넘겼다.

대구는 서구(69.1%)를 제외한 중구, 동구, 남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등이 70%를 웃돌아 평균 75.0%를 기록했다.

대전(71.1%)은 서구, 유성구, 대덕구가 70%를 넘겼고 울산(72.2%)은 북구를 제외한 중구, 남구, 동구가 70%를 넘겼다.

그 밖의 지방 시·도는 수원(71.1%), 안양(70.4%), 군포(72.6%), 의왕(72.3%), 오산(70.7%), 화성(73.6%),

강원(72.9%), 충북(71.5%), 충남(74.1%), 전북(75.2%), 전남(72.6%), 경북(73.8%) 등이 70%를 웃돌았다.

서울은 64.0%로 2001년 11월(64.4%) 이후 가장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했고. 구별로는 성북구(71.1%)가 유일하게 70%를 상회했다.

한강 이북 지역의 평균 전세가율(66.0%)이 한강 이남(62.3%) 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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