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리동결 기조 한결 완화" - KB투자證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7-11 09:00  

KB투자증권은 지난 10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관련해 이전 금통위와 달리 금리동결 기조가 한결 완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은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연 2.5%의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전 금통위와 차이점은 한 명의 금통위원이 소수의견을 제시했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통화정책방향에 대해서도 6월과 차이가 있었다"며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위축에서 내수위축으로 확대되었고, 내수 위축으로 인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2%p 하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과 하반기 경제전망을 고려해보면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금리동결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문 연구원은 "국내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었으나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세, 잠재성장 수준인 3.8%의 성장률 전망, 금리인하의 실효성 등을 고려할 때 금리인하를 강하게 시사했다고 단정하기에는 명분이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오는 24일로 예정된 2분기 국내 총생산 결과와 세부 성장 내역, 향후 정부의 재정정책과 공조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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