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이 유세윤의 팬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7월 10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서는 유세윤, 류현경, 홍석천이 출연해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폭소 클럽 때부터 10년 째 유세윤의 팬이라고 밝힌 정준용-정현용 형제는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던 것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옹달샘 멤버들은 사연이 거짓말이라고 단정지었다. 이에 정준용 씨는 사연이 진실임을 밝힐 수 있는 관련 서류를 직접 메일로 보냈고 그제서야 사연이 진실임을 알게 된 유세윤은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당시 사연에 대해 회상하며 “정말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히며 당시 사연을 두고 거짓말이라고 단정 지었던 장동민이 특히 겁을 먹었었다고 이야기했다. 장동민은 정준용 씨가 온다는 이야기에 두려움에 떨며 “분명히 주머니에 칼을 가지고 올 것이다”라고 주장했고, 유세윤은 정준용 씨에게 “주머니 좀 봐도 되겠니”라고 묻기까지 했었다고.
이 때 스튜디오에 장동민이 깜짝 등장했고, 자연스럽게 옹달샘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정준용 씨는 장동민에 대해 “진짜 상남자”라고 이야기하며 “명절을 혼자 보내야 했는데 망설임 없이 자기 집으로 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준용 씨는 “방송에서는 유상무 씨가 사연을 감싸줬지만 실제로 만났을 때는 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임호는 “강예빈 씨는 유상무 씨와 열애설까지 났었지 않았느냐”고 말하며 유상무가 어떤 사람인지 물었다. 이에 강예빈은 “상당히 가식식적이죠”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형의 영향으로 유세윤의 팬이 되었다는 정현용 씨는 “유세윤 씨가 케이블 방송이 아니라 공중파에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장동민은 케이블이 음지는 아니라고 말하며 “나와서 엎드려 뻗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한바탕 웃음이 지나가고 정현용 씨는 강호동이 MC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재석 같은 특급 MC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동민은 “강호동이 있는데”라고 말했고, 강호동은 “나와봐 나와봐 엎드려 뻗쳐”라고 장동민의 말을 그대로 따라해 출연진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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