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 '금연·절주 가족서포터즈' 발대식

서울 송파구가 잠실야구장에서의 금연과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모집한 `금연·절주 가족서포터즈` 발대식을 오는 12일(토) 오후 5시부터 구청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송파구 보건소는 그동안 잠실야구장에서 금연 단속·절주 홍보활동을 전개해왔다.
그러나 한정된 인력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보기에는 역부족이기에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자원봉사’라는 아이디어를 더해 ‘가족 서포터즈’를 도입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관내 10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과 학부모들 총 300여명으로 구성된다.
잠실야구장은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흡연을 원하면 3층에 있는 흡연실을 이용하거나 구장 건물 밖으로 나가야 한다.
서포터즈는 프로야구경기가 열리는 10월까지 경기가 있는 주말이면 잠실야구장으로 나와 적극적인 금연·절주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