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31)와 차현우(34, 본명 김영훈)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11일 오전 황보라 차현우 소속사 측은 "차현우와 황보라가 열애 중인 게 맞다. 교회에서 만나 가까워 진 것으로 안다"며 "황보라와 차현우의 나이가 30대 초,중반이지만 아직 결혼 이야기가 나올 정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 말을 빌어, "황보라와 차현우가 교회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째 열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이 같은 신앙 속에서 여느 평범한 연인처럼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며 “두 사람 모두 30대로 나이가 있는 만큼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전해 결혼 가능성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황보라는 지난 6월 소속사를 차현우 소속사 판타지오로 이전해 두 사람은 한솥밥을 먹으며 일과 사랑을 안정적으로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MBC 드라마 `로드넘버원`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황보라는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웃어요 엄마’, ‘위험한 여자’, ‘아랑사또전’, ‘맏이’, ‘앙큼한 돌싱녀’, 영화 ‘좋지 아니한가’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 동생으로 잘 알려진 차현우는 1997년 남성 듀오 예스브라운으로 연예계 데뷔해 드라마 ‘대풍수’, 영화 ‘퍼펙트 게임’, ‘이웃사람’, ‘577 프로젝트’ 등의 작품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현우 황보라 열애, 요즘 열애설 자꾸 터지네", "차현우 황보라 열애, 하정우는 알고 있었을까?", "차현우 황보라 열애, 혹시 모르지 결혼할 수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에스휴 웨딩화보/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