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아시안게임 안전관리에 빈틈 없어야"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4-07-11 11:19  

박근혜 대통령은 개막을 70일 앞둔 인천 아시안게임과 관련해 안전관리에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비상황 보고회 모두발언을 통해 여러분께 특별히 부탁 드리고 싶은게 있다. 대회가 아무리 성공적으로 치러진다고 해도 안전사고 하나가 큰 오점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언론에서 일부 경기장의 안전에 대해 지적한 것으로 아는데 정부와 인천시가 합동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해 미흡한 점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보완을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대회가 진정한 성공을 거두려면 대회 자체도 잘 치러야겠지만 이것을 통해 도시 전체의 품질이 업그레이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회를 계기로 인천을 찾는 많은 분들이 숙박과 안전, 교통,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환경을 조성해 인천의 관광산업 도약의 계기로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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