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이 두 건의 열애설이 보도됐지만 각기 다른 입장을 보였다.
먼저 11일 오전 배우 황보라(31)와 차현우(34)가 열애를 인정했다.
한 매체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 말을 빌어 "황보라와 차현우가 교회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째 열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차현우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또 다른 매체와의 통화에서 “확인 결과 두 사람이 1년 정도 교제한 것이 맞다”면서 “그동안 두 사람이 알고 지내다가 같은 교회를 다니게 되면서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차현우와 황보라는 같은 소속사 식구로 2010년 MBC 드라마 `로드넘버원`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특히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황보라 차현우 열애설에 누리꾼들은 "황보라 차현우 열애설, 다들 연애하는구나", "황보라 차현우 열애설, 하정우는 알고 있었을까", "황보라 차현우 열애설,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같은날 레이싱 걸 출신 방송인 구지성이 열애설도 보도됐지만 구지성은 이를 부인했다.
11일 한 매체는 구지성이 오랜 친구사이인 도그 브리더(강아지 조련사) A씨와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구지성의 소속사인 뉴에이블 관계자는 11일 "본인에게 확인을 해봤는데, 열애설의 대상으로 알려진 도그 브리더(Dog Breeder)와는 알고 지낸지 10년이 넘었고 친구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또 "구지성의 취미가 그쪽(강아지 사육)이고, 최근에 강아지와 관련된 대회에 나가려고 개인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도움을 많이 받고 있지만 사귀거나 그런 건 아니다.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도그 브리더는 강아지를 사육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그쇼에 출전시키는 전문가로, A씨는 이 분야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지성 열애설에 누리꾼들은 “구지성, 그냥 강아지를 좋아하는 걸로 결론?", "구지성, 도그 브라더가 뭐야?", "구지성도 연애 해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황보라SNS/판타지오/구지성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