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영 '골방에 갇힌 운동선수' 사연 '렛미인 선정 안 됐지만'

입력 2014-07-11 13:40  


`골방에 갇힌 운동선수` 윤세영의 사연이 공개되었다.

지난 7월 10일 방송된 케이블TV 스토리온 `렛미인4` 7회에는 `골방에 갇힌 운동선수` 윤세영 편이 그려졌다.

윤세영은 12살부터 배구선수로 주목받았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진 데다가 무릎 인대까지 파열되자 좌절했다. 배구 선수의 꿈도 그때 접었다.

윤세영의 어머니는 "딸이 사람답지 않게 생활한다. 제발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해달라"며 불공을 들였다.

윤세영은 어머니가 어머니가 잠시 이야기를 하자고 대화를 청해도 화를 내고 소리만 지를 뿐 대화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윤세영은 하루 종일 방에서만 생활하고 있었다. 그리고 밖에 어둠이 내리고 나서야 외출했다. 윤세영의 방 안은 쓰레기가 널려 있고 더러웠다.

윤세영의 아버지는 "부모도 멀리한다. 가슴이 찢어진다"라며 안타까워했고 말했고 어머니는 "세상과 문을 닫고 살고 싶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타까운 사연에도 불구하고 윤세영은 `렛미인`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제작진은 윤세영이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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