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포르투갈 은행사태, 신흥국 리스크 재부각"

김택균 부장

입력 2014-07-11 14:27  

기획재정부가 포르투갈 최대 은행인 방코 에스피리토 산토(BES)의 회계 부정 충격으로 촉발된 금융 불안사태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며 경계감을 드러냈습니다.
최희남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은 한국경제TV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까지 큰 파장은 없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유럽 재정 위기가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인식을 불러일으킬 것 같다"며 "다소 무감각해졌던 신흥국 리스크도 재차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희남 국장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가 일부 강세 현상을 보이고 신흥국 통화가 약세로 돌아선게 그 징후"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국장은 "하지만 이번 사태가 당장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시각인 것 같다"며 "당분간 추이를 예의주시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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