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육지담 스승 허인창`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 유일한 여고생 참가자임에도 불구 뛰어난 래핑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육지담이 화제
이어 육지담의 랩 스승인 허인창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러면서 `무한의 바다`라는 키워드가 다시한 번 떠오르고 있다.
허인창은 잘 알려진 대로 지난 1998년 엑스틴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한 현역 가수이자 래퍼다.
허인창은 1997년 힙합그룹 X-TEEN으로 데뷔했다. 힙합 1세대 허인창은 주목을 받던 그 당시에 대해 "가장 황금기였다"고 회상했다. 그랬던 그가 2013년 4월 새로운 2인조로 컴백했지만 방송 활동을 할 수 없었다.
작년 `쇼미더머니 시즌2`참가한 허인창은 "공연을 하려고 찾아다니던 시기에는 음악 시장이 바뀌어 있었다. 나는 밀려져 튕겨져나가고 새로운 아이들이 치고 올라오는 거다. 배운게 진짜 이거밖에 없고 다른 걸 할 수 있지도 않는데 `쇼미더머니2`로 날개를 펴보자. 큰 마음 먹고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인창은 힙합 1세대 선두주자로 주목을 받았으나, 2013년 6월 1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2` 2회에서 펼쳐진 1대 1 랩 배틀에서 지조를 상대로 맞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그가 방송에서 하였던 랩의 가사 중 일부인 "무한의 바다"는 매니아들 사이에서 그를 조롱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8월 1일 X-Teen의 새 싱글 《무한의 바다》의 모티브가 되었다.
당시 허인창 랩에 대해 MC메타는 "솔직히 말하면 인창이가 요즘 랩 해야 한다"고 평했다. 또 이후 이현도는 허인창을 탈락시키며 "스타일은 바꿀 수 있지만 랩 스킬은 바꿀 수 없다. 허인창은 이미 자기 스킬이 있는 래퍼다"고 평했다.
쇼미더머니3 허인창 육지담을 접한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3 허인창 육지담, 대박", "쇼미더머니3 허인창 육지담, 허인창 뭐하나 했더니", "쇼미더머니3 허인창 육지담, 다시보니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net `쇼미더머니2`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