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코너인 ‘구라구라쇼’를 시작한 `코미디의 길`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주 `코미디의 길` 7회는 모든 코너를 비공개 세트 코미디로 전환하며 새로운 색깔을 제대로 드러냈다는 평을 받았다. 시청률도 TNmS 수도권 기준 3.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어서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 직후 `코미디의 길` 코너인 ‘구라구라쇼’, 이홍렬의 ‘코미디의 길’ 출연자인 ‘이홍렬’, ‘김용재’ 등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새코너와 프로그램 전반에 관한 호평이 이어졌다.
`구라구라쇼`는 김구라, 손석희, 김태원, 이선균, 송강호, 이성재, 허지웅 등의 스타를 완벽하게 모사하는 MBC 코미디언들이 출연하는 토크쇼다. 99% 싱크로율의 성대모사와 이슈를 파헤치는 독한 멘트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주 ‘구라구라쇼’에서는 최근 화제가 된 중국의 여배우 탕웨이와 영화감독 김태용의 결혼 소식을 다룰 예정이다. 탕웨이와 김태용의 모습을 재현한 코미디언들이 등장해서 그들의 연애 스토리를 김구라의 독설과 패널들의 코믹한 멘트로 풀어낸다.
또 이홍렬의 다큐코미디 ‘코미디의 길’에서는 끊임없는 도전으로 큰 응원을 받고 있는 이홍렬의 분장 개그 도전기가 그려진다.
이번주에는 개그 콤비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김용재에게 배신당하고 새로운 코너에 합류하려는 이홍렬의 노력이 그려질 예정이다. 기존 코너 중, 분장 개그를 선보이는 ‘대박코너’에 합류한 이홍렬은 엘사 분장 제안을 받고, 30년 개그 인생 최대 굴욕적인 분장을 하게 된다.
이홍렬은 “귀곡산장 때도 얼굴 분장은 안하는 게 조건이었는데”, “내 인생 최초, 최대의 분장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카메라 앞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망가지는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구라구라쇼’와 ‘코미디의 길’이 웃음폭탄을 던지는 [코미디의 길]은 13일(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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