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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정순정(고두심 분)이 딸 서윤주(정유미 분)와 결혼한 차기준(최태준 분)의 전화를 받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준과 윤주는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고, 이후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혼여행지에 도착한 기준과 윤주는 시댁과 친정에 전화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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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의 시어머니 경숙(김창숙 분)은 두 사람의 결혼식에 체했다며 구역질을 하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전화가 걸려오고, 경숙은 윤주의 전화를 받았다.
윤주는 싹싹한 목소리로 잘 도착했다고 말했지만, 경숙은 “내가 체해서 전화 받기가 힘들다”며 시아버지 동수(박근형 분)에게 전화를 넘겼다.
동수는 경숙의 행동에 혀를 차면서 전화를 받았다. 윤주는 밝은 목소리로 늦었는데 기다리실까 전화했다고 말했다. 이에 동수는 윤주의 목소리에 밝은 표정을 지으며 잘 다녀오라고 하고, 기준은 아버지에게 감사하다며 열심히 효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준은 친정에도 전화를 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윤주는 너무 늦었다며 전화를 미루려 하지만 결국 기준의 뜻에 따라 계모 지선(나영희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지선은 전화를 받지 않고, 기준은 자신의 전화를 꺼내 순정에게 전화를 걸었다. 순정은 기준의 전화에 기뻐하며 전화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기준은 “오늘부터 장모님이라고 부르겠습니다.”라며 윤주에게 전화기를 넘겼다.
순정은 기준의 ‘장모님’이란 말에 감격해 눈물이 난다고 말하고, 윤주는 “엄마가 옆에서 있어 좋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노라(장정희 분)은 두 순정과 기준의 통화에 “신랑을 최고로 얻었는데 시어머니도 그랬으면 얼마나 좋아.”라며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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