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수사대' 박효주, 이기우 악행알고 분노 "꽃할배수사대 편에 서~"

입력 2014-07-12 08:39  


11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극본 문선희/연출 김진영)에서는 해진(박효주)이 박태민(이기우)의 악행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꽃할배 수사대는 해진(박효주)의 정체와 박태민(이기우), 그리고 해진의 첫사랑까지 모든 관계에 대해 모든 걸 알아냈고 해진(박효주)는 뒤늦게 자신을 이용해 정보를 알아낸 꽃할배 수사대에게 “감히 날 속여”라며 총을 겨눴다.

그 순간 정우(김희철)는 “그런데 궁금한 게 하나 있다. 다른 사람의 시간을 빼앗아 다른 누군가에 준다는 거 그거 너무 비윤리적이지 않냐? 양심의 가책 느낀 적 없냐“라며 물었다.

이에 해진(박효주)은 “비윤리? 양심의 가책 좋아하네. 누구의 삶을 뺏어 쓰냐지. 지금까지 인류는 어차피 상이 1%를 위해 유지 돼 왔다. 99%는 희생자다”라며 당당하게 대답했다.

이런 해진(박효주)의 말에 정우(김희철)는 “그럼 당신이 그토록 찾던 민현철이란 사람은 99%중의 한사람 이었나 보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고 해진(박효주)은 “어디서 감히 그 사람 이야기를 함부로 꺼내냐”며 흥분했다.

그러자 정우(김희철)는 “당신이 모르는 한 가지를 우린 알고 있다. 민현철은 박태민(이기추)이 납치했다. 당신이 민현철과 함께 떠날 것 같아서 민현철의 시간을 빼앗아 버린거다. 그리고 그 삶을 누가 썼는 줄 아냐? 바로 당신이다“라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해진(박효주)은 “거짓말 하지마”라며 부정했지만 준혁(이순재)의 “당신은 박태민(이기우)의 사냥개다. 그래서 당신은 당한거다”라며 사실대로 이야기했고, 이들의 말에 해주(박효주)는 자신이 박태민(이기우)에게 당한 사실을 인정하고 그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마지막 고문서를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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