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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극본 문선희/연출 김진영)에서는 해진(박효주)이 박태민(이기우)의 악행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꽃할배 수사대는 해진(박효주)의 정체와 박태민(이기우), 그리고 해진의 첫사랑까지 모든 관계에 대해 모든 걸 알아냈고 해진(박효주)는 뒤늦게 자신을 이용해 정보를 알아낸 꽃할배 수사대에게 “감히 날 속여”라며 총을 겨눴다.
그 순간 정우(김희철)는 “그런데 궁금한 게 하나 있다. 다른 사람의 시간을 빼앗아 다른 누군가에 준다는 거 그거 너무 비윤리적이지 않냐? 양심의 가책 느낀 적 없냐“라며 물었다.
이에 해진(박효주)은 “비윤리? 양심의 가책 좋아하네. 누구의 삶을 뺏어 쓰냐지. 지금까지 인류는 어차피 상이 1%를 위해 유지 돼 왔다. 99%는 희생자다”라며 당당하게 대답했다.
이런 해진(박효주)의 말에 정우(김희철)는 “그럼 당신이 그토록 찾던 민현철이란 사람은 99%중의 한사람 이었나 보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고 해진(박효주)은 “어디서 감히 그 사람 이야기를 함부로 꺼내냐”며 흥분했다.
그러자 정우(김희철)는 “당신이 모르는 한 가지를 우린 알고 있다. 민현철은 박태민(이기추)이 납치했다. 당신이 민현철과 함께 떠날 것 같아서 민현철의 시간을 빼앗아 버린거다. 그리고 그 삶을 누가 썼는 줄 아냐? 바로 당신이다“라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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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해진(박효주)은 “거짓말 하지마”라며 부정했지만 준혁(이순재)의 “당신은 박태민(이기우)의 사냥개다. 그래서 당신은 당한거다”라며 사실대로 이야기했고, 이들의 말에 해주(박효주)는 자신이 박태민(이기우)에게 당한 사실을 인정하고 그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마지막 고문서를 넘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