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홍석천 "악질 파워 블로거, 홍보 거절 후 악플 공격"

입력 2014-07-12 08:50  


홍석천이 악플로 공격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JTBC 예능 `마녀사냥`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에서 블로거 활동, SNS가 남자친구보다 우선인 여자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사연이 소개 되었다.

파워 블로거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한혜진은 일부 악질 파워블로그 중 업체에 직접 연락을 해 자신이 좋은 내용의 글을 써주는 대신 돈을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 말에 신동엽은 요식업에 실제 종사하고 있는 홍석천에게 이런 경우가 있었는지 질문했는데 홍석천은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악질 파워블로그들에게서 이런 연락이 많이 왔다고 말했다.

홍보 글을 잘 써주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는 파워 블로거들에게 홍석천은 "안 해. 내가 더 파워 있어."라고 거절했는데 홍보 제안을 거절한 뒤로 악플(악성 댓글) 공세가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SNS의 힘을 악용해 피해를 주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말했고 홍석천은 자신이 직접 인터넷 사이트 업체에 항의해서 근거 없는 악플을 전부 삭체 저리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그 중에는 진짜 싫어해서 올린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라고 짓궂은 농담을 했고 홍석천은 빈정이 상한 듯 팔짱을 끼고 "되써, 안 놀아."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모습에 신동엽은 저때 잡지 말아야 된다면서 알아서 자리에 앉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토라진 듯 삐쳐있던 홍석천은 의자를 한 바퀴 돌아간 뒤 다시 자기 자리에 앉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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