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레드윙즈 1조, 불협화음에서 단단한 팀웍으로 “멋진 무대”

입력 2014-07-12 09:10  


레드윙즈 1조가 좋은 무대를 꾸몄다.

11일 방송된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net ‘댄싱9’에서 레드윙즈 1조가 멋진 무대를 보였다.

레드윙즈 1조의 캡틴 강선구는 자기의 역할을 잘 못하고 있다는 인터뷰를 하면서 1조의 위기가 온 것 아닌가 의심케했다.

1조는 서로 머리를 맞대며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었고 강선구의 의견은 그렇게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듯 하면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태였다.

그런 가운데 김민중은 눈치만 보고 앉아있었다. 강선구와 김민중 둘만 남겨졌을 때에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눈도 마주치지 않고 있었다. 김민중은 인터뷰를 통해 강선구와 안지는 오래됐지만 약간 어색한 사이라고 밝혀 그들의 분위기가 왜 그랬는지 알게 했다.

김민중은 강선구와 서로 오해로 빚은 어색함 때문에 협조적으로 둘이 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품었다.

한편 1조는 시간이 가면서도 따로 따로 놀아 조화를 이루기가 쉽지 않은 듯 보여 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란 걱정을 낳았다.

그런데 무대에 오른 그들은 뜻밖의 절도와 힘으로 자신들을 <레드전사>라 소개했고, 이민우의 즐겁게 작업했냐는 질문에 김대일은 “아무래도 다섯 명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미션이잖아요. 그래서 사실은...” 이라고 답해 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앞서 퓨전미션 연습 중 mc오상진은 팀에 문제사 생길 경우 투표를 거쳐서 캡틴을 교체할 수 있다고 말했고, 1조는 각자 투표하러 들어가 투표를 시작했다.

이들은 불협화음하는 것과는 다르게 의외로 캡틴의 교체를 요구하지 않아 만장일치로 캡틴 고수하자는 의견이었고, 김대일은 “일단 캡틴은 우리가 뽑은 거기 때문에 캡틴한테 맞추는 게 낫지 아무리 힘들어도”라고 말해 그들의 캡틴에 대한 믿음이 있음을 시사했다.

무대 위에서 김민중은 팀원들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팀원들 단 한명이라도 살리고 싶다는 캡틴 강선구의 말에 화합이 되기 시작했다고 말했고, 여전사과 남전사의 불꽃 튀는 대결의 작품 스토리로 무대를 꾸미기 시작했다.

이민우는 “장난 아니네요, 노력 많이 했구나”라며 그들의 화합된 팀워크에 박수를 보냈다. 레드윙즈와 블루아이는 각자 합격과 추가선발을 위해 머리를 맞댔고, 다음주에는 이들 중 과연 누가 살아남고 누가 탈락할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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