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할리우드 영화 시나리오 작가 데뷔 '조만간 미국 출국 예정'

입력 2014-07-12 12:38  

배우 이지아가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로 첫 발을 내딛는다.

11일 이지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해 이지아는 할리우드 제작사인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과 3개 작품의 시나리오를 쓰기로 계약했다. 그 첫 작품으로 `컨셔스 퍼셉션(Conscious Perception)`의 프리프로덕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지아의 첫 작품 `컨셔스 퍼셉션`은 기억과 꿈의 거래로 혼란을 겪게 되는 이들의 사랑과 소유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서스펜스 미스터리 드라마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마이바흐의 계열사 퍼스펙티브 픽처스가 100억 이상의 버젯을 들여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이 작품은 6월 초 뉴욕에서 크랭크인 예정이며, 조만간 제작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이지아는 미국으로 출국한다.

한편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은 썬덴스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엘리자베스 올슨 주연의 영화 `마사 마시 메이 말린`, `스타렛, `나이트 무브`, `마더 오브 조지` 등 작품성이 돋보이는 영화들을 제작하기로 유명한 곳으로 `컨셔스 퍼셉션`은 2016년 초 개봉을 목표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지아 미국, 다재다능하구나" "이지아 미국, 대단한 여자다" 이지아 미국, 어떤 작품일지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더 셀러브리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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