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김새론, 엉뚱발랄 반전 매력 선보였다

입력 2014-07-12 13:46  


인간이 된 천사와의 사랑을 그린 판타진 성장 로맨스 ‘하이스쿨: 러브온’이 첫 방송 됐다.

지난 11일 방송 된 ‘하이스쿨: 러브온’에서 우연치 않게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 이슬비(김새론)와 신우현(남우현)이 처음 만나 인연이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슬비는 자칭 천사다. 인간들의 드라마는 보는 것이 취미이며 호기심이 많다. 스스로를 천사라고 하지만 사실 그녀는 운명이 다 한 인간들을 인도하는 저승사자이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신우현이 황성열과 부딪힐 뻔한 상황에 시간을 정지시켜 그를 도와준다.

전교 1등인 딸 김진영(초아)이 신우현와 엮이는 것이 싫은 진영의 엄마는 학교에 찾아가 신우현의 뺨을 때린다. 이를 본 김진영은 엄마도 싫고 자신도 싫다며 옥상에서 뛰어내리려한다. 신우현은 이를 저지하려다 대신 떨어지게 되고 이슬비는 신우현을 구하려 뛰어든다.


이후 갑작스레 인간이 된 천사 이슬비는 기억을 잃은 척하고 신우현과 함께 살게 된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 신우현은 “너를 만나고 되는 일이 없다”며 이슬비를 내쫓았다. 이에 이슬비는 갈 곳 없이 방황하다가 “돌아갈 것”이라는 결심을 하고 차도에 뛰어들었다. 이슬비가 다시 천사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하이스쿨: 러브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가는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인피니트 우현, 성열과 김새론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많은 작품에서 다소 무거운 역할을 선보였던 김새론은 엉뚱하고 해맑은 캐릭터를 연기해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이스쿨: 러브온’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 KBS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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