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가 홍종현의 배려에 감동했다.
1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홍종현과 유라가 새로운 신혼집을 꾸미며 첫날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라와 홍종현은 신혼집을 꾸미기위해 가구 및 인테리어 쇼핑센터로 향했다. 이때 초보 운전자인 유라가 운전을 시도했는데, 홍종현은 전혀 소리를 치지 않는 안정적인 운전 코치를 보여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쇼핑을 마친 두 사람은 그들의 신혼집인 MBC 출입증을 만들 때 필요한 증명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관에 들렀다.
사진관에 들어서자마자 홍종현은 거울도 보지 않고 의자에 앉아 바로 사진을 찍으려 했고, 그런 그의 자신감에 유라는 “사진 안 봐도 되나봐?”라며 놀라기도.
이어 유라는 오리 흉내를 내는 등 웃긴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홍종현을 놀렸고, 그 모습에 홍종현은 웃음을 터트리며 두 사람만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라 역시 사진을 찍는 도중 제작진의 카메라를 들고 장난치는 홍종현을 보며 “안 웃긴데 웃긴다”며 폭소를 터트리며 달달한 분위기를 보였다.
그 후 사진사의 제안으로 두 사람은 커플사진을 찍었다. 이때 유라는 코믹한 행동을 하며 함께 하길 바랐고, 그에 홍종현은 민망해하면서도 유라가 시키는 대로 동작을 따라했다.
이에 유라는 “오빠가 안할 것 같으면서도 다 해주는 게 고맙더라”며 듬직하면서도 귀여운 홍종현의 행동에 흐뭇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