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이 god의 영원한 완전체를 약속했다.
12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god의 15주년 콘서트와 콘서트 기념 기자회견 현장을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멤버들은 다시 뭉치게 된 것에 대해"데뷔할 때는 10년 15년 얘기했는데 진짜로 이렇게 다시 만나니까 정말 행복해 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태우는 완전체로 돌아오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단 한 명이라도 불편해 하거나 완벽하지 않으면 뭉치지 말자고 했었는데 그 모든 상황이 다 맞아 떨어진 때가 바로 올해였다"며 현재 다섯 멤버들이 모두 완벽하게 맞은 상태임을 알리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기자회견장 질의응답에서 팬들의 마음을 울리는 중요한 질문 하나가 있었다. 김생민이 질문한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다. 팬들은 영원히 함께 하길 바라는데"라는 물음이었다.
이에 데니는 "아직 (멤버들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진 못했지만 그랬으면 좋겠다"고 답했고 이어 윤계상의 쐐기를 박는 한 마디가 이어졌다. "헤어짐이 다시 있을 수 있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못 박은 것. 이 말인 즉은 15년 만에 재회한 완전체 god, 그리고 완전체 god와 재회한 팬들과의 만남에 더 이상 헤어짐은 없을 거라는 이야기.
윤계상의 이 한 마디는 15년간 god를 기다려 왔고 다섯 명의 god를 보는 것만으로 꿈을 꾸는 것처럼 행복해 하는 god 팬들이 가장 바라고 듣고 싶었던 이야기였을 터.
때문에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윤계상, 완전체 god 종신계약 한 거다 나중에 다른 소리 하기만 해", "다시 헤어지는 일 없을 거라는 말 듣는데 눈물났다", "윤계상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정말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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