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류수영, 정경호 살아 있는 모습에 "경악, 분노, 눈물"

입력 2014-07-13 08:30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연출 이현직)에서는 한광철(정경호)의 모습을 본 한광훈(류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광훈(류수영)은 서인애(황정음)의 할머니 안씨(이용이)의 부음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

오랜만에 한광훈(류수영)과 마주한 서인애(황정음)는 “비밀 출국이라 말도 못하고 갔다더니 왜 왔냐? 천 장군께서 유학 보내 줄 학교도 보고 왔겠네” 그동안 담고 있던 말들을 하나하나 가시 돋친 말로 내뱉었다.

이어 “이제 천 장군의 사위가 되는 게 목표야?”라며 광훈(류수영)에게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광훈(류수영)은 “날 믿어. 무조건 믿어. 유학은 너랑 갈거야”라고 말했지만 서인애(황정음)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그 순간 한광철(정경호) 역시 할머니 부음소식에 달려와 인애(서인애)의 이름를 불렀고 함께 있던 광훈(류수영)과 마주하게 됐다.

광철(정경호)의 등장에 놀란 한광훈(류수영)은 "저 놈 뭐야. 저놈 대체 누구냐고. 저거 광철이 아니야. 뭐야. 나만 몰랐던 거야"라며 분노했다. 그리고 한발짝 한발짝 동생을 향해 걸어가 눈앞에 서 있는 동생 한광철(정경호)을 어루만졌다. 그러나 한광훈(류수영)은 곧바로 주먹과 멱살을 날리며 “나쁜 새끼”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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