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섬마을 초등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1대1로 묶어 외국어 등을 온라인으로 가르치는 글로벌 멘토링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KT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의 임자초등학교와 임자남초등학교 재학생 20명과 스웨덴, 에티오피아, 베트남, 중국 등 18개국에서 온 유학생 20명을 각각 멘티와 멘토로 연결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 멘토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2번식 KT 드림스쿨의 시스템을 통해 멘티에게 외국어를 가르칠 예정입니다.
KT 드림스쿨은 지리적 여건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도서지역 아이들이 KT의 IT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KT는 이달 11~12일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에서 글로벌 멘토링 결연식과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의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멘토와 섬마을 멘티가 처음으로 만나 결연증서를 교환하고 친목을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