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일이 스타킹을 신자 딸 성빈이 걱정하기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아빠와 아이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아빠와 아이들은 각자 편하게 모내기를 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고 만나기로 했다. 성동일은 딸 성빈에게 검정 스타킹을 신겨주고 자신도 스타킹을 신기 시작했다. 거머리를 피하기 위해 옷 압에 스타킹을 갖춰 입는 것.
성동일이 스타킹을 신자 성빈은 "아빠. 이건 여자가 신는거예요. 아빠 정말 놀림받겠다. 아빠 안돼"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성동일은 스타킹을 다 신은 후 "그래도 거머리 물리는 것 보다 이게 좋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성동일은 성빈에게 모내기용 바지를 입힌 뒤 주머니 옆에 구멍을 냈다. 성빈은 "왜 이렇게 해요?"라며 의아해했다. 그러나 그 구멍 사이로 손을 빼내자 멋진 멜빵바지가 완성됐다. 그렇게 간단하게 옷을 완성시킨 성빈은 새로운 패션으로 모내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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